톱스타 하정우와 이정재,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도둑들’(사진)로 유명한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가제)에 하정우와 전지현이 유력한 주연배우로 거론되고 있다.
 
   
 
도둑들은 20121,300만 관객을 모아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이정재도 영화 암살의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훈 감독이 이정재와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암살' 시나리오를 썼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암살193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다룰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로케이션이 계획되어 있다.
 
하정우 소속사 측은 일부 언론에 지난해 11월쯤 영화에 대한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대본이 최근에 나와 검토 중에 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현재 본인이 감독, 주연, 각본을 맡는 영화 '허삼관 매혈기'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전지현 측 역시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며, 드라마 촬영으로 분주한 탓에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