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 일부 내륙에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남해 동부먼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2∼3일 동해안에는 너울 탓에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울 것"이라며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