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3.43% 오른 1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해운은 0.2% 오르고 있다.

앞서 현대상선은 1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총 8천42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을 마무리했다. 회사채의 50% 이상을 출자전환하고 잔여 채무는 3년 분할 상환(2년 거치)하기로 하면서 정상화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도 상당히 진척되면서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용선료 협상 선주 구성이 현대상선보다 다양해 현대상선에 비해 용선료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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