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워킹맘 육아대디'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박건형이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에서 육아 대디로서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세탁기에서 옷을 꺼낸 김재민(박건형 분)은 당황했다. 앞서 다리미로 태워버린 셔츠가 더욱 망가졌기 때문.

이때 이미소는 김재민에게 애교를 부리며 등장했다. 김재민은 당황하며 셔츠를 숨겼지만 눈치 빠른 이미소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미소가 화를 내며 툴툴 거리자 김재민은 개그와 함께 “복직하면 이거보다 더 비싼 것 사주겠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육아 대디들의 서툰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더 나아가 ‘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 대디들의 일상을 그려내며 애환과 고충을 담았다. 현실 이야기로 인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전쟁백서를 다루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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