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호텔신라는 보유 중이던 동화면세점 주식 35만8천200주를 모두 처분한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약 715억원이다.

호텔신라는 "매도청구권 만기 도래에 따른 투자금 회수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이와 함께 자회사인 싱가포르 법인(Shilla Travel Retail Pte. Ltd.) 주식 1억299만20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싱가포르 법인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견실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한 호텔신라의 지분율은 100%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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