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사의 야심작 영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한국 여배우 유리엘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 <사진=유리엘 트위터 캡처>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2’가 오는 2월부터 서울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벤져스2’ 악역에 40여 명의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고, 그 중 배우 유리엘이 캐스팅 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유리엘은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브레인'에서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으로 팜므파탈의 매력을 보였다.

유리엘은 10세 때 미국에서 거주했으며, 탄탄한 영어 실력과 신비로운 매력으로 할리우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어벤져스2 유리엘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유리엘 출연이 진짜?", "어벤져스2 유리엘 정말 캐스팅 된 건가?", "어벤져스2 유리엘 출연,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 전편에 이어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 출동하며 2015년 5월 미국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