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구청장을 거쳐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을 살려 서울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쟁력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새누리당의 훌륭한 후보들과 함께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시장 비서관과 강동구청장 3선을 지냈으며, 17·18대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시절 서울시당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국책위원회 외교통일분과위원장과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디어펜 = 강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