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충청 남부와 전북 동부 내륙, 전남 남해안, 경북 지방은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경남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의 강수량은 모두 5mm로 예상된다. 그 밖에 충청 이남 지방도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아침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진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 수준이다.

당분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8일까지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니, 이 기간 해안가 저지대는 밀물 때를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