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워킹 맘 육아 대디' 박건형이 계속되는 육아 고충에 주부 우울증 초기 증상을 나타냈다.

6일 오후 방송된 '워킹 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에서 김재민(박건형 분)은 둘째 가람이가 높은 열에 시달렸지만 능숙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큰 자괴감을 느꼈다.

이날 김재민은 어리둥절하다 결국 차일목(한지상 분)의 도움으로 가람이의 열을 내릴 수 있었고 능수능란하게 처리하는 차일목의 모습을 보고 큰 절망을 했다.

우울해하는 김재민에게 차일목은 연신 위로를 했지만 김재민은 바보같은 아빠 때문에 가람이가 고생하는게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집에서도 자고 있는 가람이를 측은하게 바라보며 저기압인 김재민. 이미소는 이를 보고 당신 때문이 아니라며 김재민을 달랬지만 김재민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이미소는 김재민에게 당신 행동이 주부 우울증 초기 증상이라며 밖에 나가 운동이라도 하고 오라며 나무랐지만 김재민은 큰 한숨을 쉴 뿐이었다.

김재민의 계속되는 육아 고충이 그려지며 결국 주부 우울증 증상까지 나타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더욱 험난해질 김재민의 육아. 험난한 육아 생활 속 에서도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는 '육아 맘 워킹 대디'. 김재민이 사부라 칭하는 '육아 대디' 차일목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좌충우돌 육아를 잘 해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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