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문화 교류 확대 기여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네이버가 올해 프랑스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인큐베이터인 누마(NUM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교류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 네이버가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인큐베이터인 누마(NUM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교류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카스텔바작(Castebajac)'가 라인프렌즈를 방문한 모습이다./네이버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네이버는 프랑스의 대표 인큐베이터 중 하나인 누마와 함께 양국 우수 스타트업의 인적·물적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프랑스 문화통신부와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 ▲스타트업 육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네이버는 국내 최초 프랑스 전문 동영상 채널인 '프렌치 캐스트'를 개설하고 프랑스 문화와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등 양국 문화교류 확산에 기여해 왔다.

네이버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캐릭터 비즈니스와 프랑스 현대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라인의 캐릭터 브랜드인 '라인프렌즈'는 프랑스의 대표적 아티스트인 '카스텔바작(Castebajac)'과 함께 첫 현대 예술 콜라보레이션을 11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는 뛰어난 문화적 토양과 기술력이라는 강점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양국의 문화 및 IT 분야 교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