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앤오엔터케인먼트 제공)

[미디어펜=황국 기자] ‘힙통령’ 장문복이 ‘한류 래퍼’ 아웃사이더와의 새로운 인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9일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장문복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웃사이더의 소속사인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힙합 아티스트로서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지를 가진 장문복과 정식 아티스트로서 계약을 체결해 기대감이 높다. 장문복의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문복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당시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찬 모습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랩 실력을 선보여 Mnet 특별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장문복의 색다른 연예계 인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힙통령’ 장문복은 방탄소년단의 뷔(김태영)의 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얼마전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장문복이 슈스케 출연 당시 타이거JK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름 돋는다. 한국에 이런 친구가 또 있었다니 욕심난다”라고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문복 인맥의 정점은 평소 자신의 우상으로 여겨온 아웃사이더. 장문복은 최근 공개된 아웃사이더 정규 4집 '피고 지는 날들' 수록곡 '비컴 스트롱거(Become Stronger)'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여성 래퍼 ‘타이미’, 국가대표 비트박서 ‘투탁’, 감성 듀오 ‘라뮤즈’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최근 다방면의 콘텐츠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종합매니지먼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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