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과 관련해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조합이 정비구역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을 기업형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정비사업을 말한다. 금융전문지원기관이란 조합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부동산 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조합의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정체된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도심 내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공모, 지난 2월 17일 15개 정비구역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투협은 정비구역으로 선정된 조합의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조합의 의뢰를 받아서 기업형 임대사업자 제안서 평가대행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올해 초부터 기업형임대사업자 제안서 평가기준·평가절차 등을 마련하는 등 평가대행 업무를 준비해 왔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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