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인 이지현(33·여)이 결혼 3년 만에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다.

10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이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이씨는 지난 9일 열린 조정기일에서 남편 A씨와 이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밝게 됐다.

1998년 다국적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이지현은 2001년 결성된 쥬얼리에서 박정아와 함께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해 2007년 SBS TV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등에 출연했다.

이씨는 2013년 A씨와 결혼한 뒤 지난해 MBC TV 드라마 '내일도 승리'에 출연하며 8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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