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12일 새벽(현지시간) 2시께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게이 전용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CNN, BBC 방송 등이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매체들은 부상자가 2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으나 사망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는 무장한 범인이 인질을 잡고 있다는 글이 올라 왔으며 부상자들이 치료 받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올라오고 있다.

또한 지역 TV 기자 스튜어트 무어는 트위터에 소식통을 인용해 20명 이상이 총에 맞았으며 범인이 아직 내부에 인질들과 함께 머물고 있다고 썼다고 BBC는 전했다.

한 남성은 당시 클럽 안에 있었다며 안에서 총이 발사됐고 다른 사람들이 "사람이 죽었다"고 비명을 질렀다고 주장했다.

해당 클럽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모두 나가 도망쳐라"라는 글을 올렸다.

올랜도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하고 주민들에게는 이 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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