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아이오닉,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7개 차종 구매자에게 주유권 제공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헤이딜러가 정부의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13일 헤이딜러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촉진을 위한 유류비 지원 이벤트 ‘미세먼지 싫다면? 하이브리드로 갈아타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13일 헤이딜러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촉진을 위한 유류비 지원 이벤트 ‘미세먼지 싫다면? 하이브리드로 갈아타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에히딜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량은 2012년 역대 최고치인 3만대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세를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 미세먼지농도의 증가 및 경유가격인상 등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향상된 가운데 현대 아이오닉, 기아 니로 등의 신차출시효과에 힘입어 올해 1월 ~ 4월 누적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헤이딜러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대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촉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비 지원 대상 차량은 국산, 수입차 중 환경부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조금이 지원되는 7개 차종이다.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GDI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1.6GDI ▲기아 K5하이브리드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 ▲렉서스 CT200h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가 포함된다.

이번 ‘하이브리드로 차 바꾸면 유류비 지원!’에 이벤트는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하이브리드 신차 계약 후 헤이딜러 앱을 통해 기존에 타던 차를 판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로 차 바꾸면 유류비 지원!’ 이벤트가 친환경 차의 판매촉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내차팔기 비교견적 앱으로 전국 중고차 딜러의 내 차 매각가격을 평균 8~10개 받아볼 수 있다. 신차영업사원이 매각을 대행해주는 경우보다 평균 80만원 가까이 높은 금액에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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