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부터 음료, 유제품까지 다양한 아이스 제품 출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의 ‘아이스 마케팅’이 치열하다. 시원하게 얼려먹을 수 있는 빵부터 음료, 유제품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 풀무원다논(Danone Pulmuone)의 얼려먹을 수 있는 요거트 '그릭 프로즌'./풀무원다논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Danone Pulmuone)이 얼려먹을 수 있는 요거트 ‘그릭 프로즌’을 출시했다.

그릭 프로즌은 시원하고 차갑게 얼려먹는 냉동전용 요거트로 24시간 냉동해도 꽝꽝 얼지 않아 떠먹을 수 있다. 유산균 DN543043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까지 똑똑하게 챙겨준다. 국내 유일의 청정 무균 환경에서 DSP 특허 공법으로 상처 없는 균만 사용해 냉장에서 보관 후 얼려도 균이 신선하게 유지된다.

풀무원다논은 “그릭 프로즌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처럼 요거트 함량을 줄여 만든 냉동 제품이 아니라 ‘100% 리얼 프로즌 요거트’다”며 “여름철에도 소비자의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월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선보였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복합비타민과 자일리톨은 물론 3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이다.

기존 야쿠르트 용기바닥 부분에 뚜껑을 달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야쿠르트를 얼려먹을 때 용기 뒷부분을 이빨로 뜯어 먹는 것에 착안했다. 제품은 상온과 냉동에 관계없이 야쿠르트의 배합에 맞춰 균등한 맛을 제공한다.

보관방법이나 냉동 시간에 따라 샤베트 타입 혹은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 청과브랜드 돌(Dole)의‘얼려먹는 과즙 100% 아이스 주스바'./돌(Dole)


청과브랜드 돌(Dole)은 시원한 아이스 바 또는 주스로 즐길 수 있는 ‘얼려먹는 과즙 100% 아이스 주스바(이하 돌 아이스 주스바)’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이스바와 주스 총 2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100% 과즙을 그대로 담았다. 6시간 이상 얼리면 시원하고 건강한 아이스 바로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 녹을 걱정 없이 액체 상태로 구매해 각자 기호에 맞게 섭취하면 된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차가운 크림을 넣은 여름 빵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차가운 크림을 넣어 여름 철에 잘 어울리는 빵이다. 아이스 크라상은 반을 가른 바삭한 크루아상 사이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차갑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망고 아이스브레드는 부드러운 빵 속에 새콤한 망고 맛 크림을 가득 넣고 윗면에 바삭한 빵 피를 입힌 제품이다. 바닐라 아이스브레드는 바닐라 맛 크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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