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피해나 공항 시설 파손 등 물적 피해 없어"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진에어 여객기가 유압시스템 이상이 의심돼 현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진에어 여객기가 유압시스템 이상이 의심돼 현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진에어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인천공항을 떠나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가던 211편 여객기의 랜딩기어(바퀴) 유압장치에 이상이 의심돼 간사이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171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공항 측은 착륙 직후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고 이상이 없는지를 조사했다.

이에 대해 진에어 측은 “승객들의 인적 피해나 공항 시설 파손 등 물적 피해는 없다”며 “해당 항공기가 현지 공항 현장에서 점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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