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2016년 장마기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시기에는 마른장마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른장마란 장마 기간이 길어지지만 강수량은 줄어드는 형태를 말핬다. 

기상청이 최근 5년간 장마경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장마 일수가 3.1% 증가했으며 평년 강수량은 0.3% 줄어들었다. 이에 올해 장마기간이 길어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마가 시작되는 2016년 장마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년 장마기간에 앞서 평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 19~20일, 남부지방 23일, 중부지방은 24~25일이며 올해 장마기간 종료는 다음달 20일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균 강수량은 398㎜ 이나 2016년 장마기간 동안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2016년 장마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8월중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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