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표적인 공급 가뭄지역인 춘천시에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이달 말 후평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인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조감도./사진=우미건설 제공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77·84㎡ 총 941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31층의 초고층 설계로 우수한 조망권도 확보했다. 또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환기 및 개방감이 탁월하다.

명품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 카페 Lynn,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명품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단지 내 스쿨버스 존을 설치할 계획이며 부재중에도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이 조성돼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 인근 부안초, 후평중, 강원사대부고 등 도보권 내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며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강원대학병원, 롯데마트, 국립춘천박물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근린공원과 구봉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춘천시청과 강원도청 등 관공서가 가까우며 강원대학교병원과 춘천 후평 일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IC(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5번 국도를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다. 오는 11월에는 춘천시 내부순환도로(24㎞) 중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거두리~만천리 간 2.1㎞ 구간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 오리골~거두리 간 1.1㎞는 지난해 7월 착공,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완공 시 춘천IC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할 전망이다. 

후평동은 도시재생사업지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후평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1792가구가 이미 입주했고, 지난해 공급된 후평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이 마무리 단계다. 이번 3단지 재건축까지 포함해 주공 1~3단지 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옛 춘천기능대학 부지에 한국전력 강원지역본부 사옥이 신축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하며 2019년 완공 예정이다. 한전 사옥이 건립되면 후평산업단지 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춘천은 최근 3년간 일반분양이 700여가구에 불과해 신규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며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중소형 평형 구성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명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온의동 228-12번지(춘천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