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전월세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5월 전월세거래량이 12만132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전달인 4월 보다는 0.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된 전월세거래량은 63만2761건으로 지난해보다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3만8487건)을 포함한 수도권이 7만9769건으로 작년보다 1.4% 늘었고 지방이 4만1551건으로 10.1% 증가했다.

주택유형로는 아파트가 5만4309건, 아파트 외 주택이 6만7011건으로 작년보다 각각 5.1%와 3.6%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거래가 6만6460건으로 작년보다 1.3% 늘었고 월세거래는 5만4860건으로 8.1% 증가했다.

월세거래 증가 폭이 전세거래 증가 폭보다 크면서 전월세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월세비중)은 45.2%로 작년보다 1.6%포인트, 4월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또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된 전월세거래량을 기준으로 하는 월세비중은 46.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포인트 증가했다.

5월까지 누적 전월세거래량으로 따진 월세비중은 아파트가 40.2%, 아파트 외 주택이 50.7%여서 작년보다 각각 3.9%포인트와 2.0%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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