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후 3시께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현안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유조선이 송유관에 충돌한 사고와 관련 재발방지대책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피해 파악 및 대응,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 대책 등도 이날 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정 총리는 지난달 27일 "국민 다수와 관련된 민감한 정책현안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주말에도 정책현안을 점검하는 회의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