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개인정보유출 재발방지대책 등 기 발표한 정책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금융위에서 열린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해당회사에 대한 제재절차도 조속히 진행해 이른 시일 내에 현행법상 최고한도의 제재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3개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전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텔레마케터 고용불안 우려와 관련해 “고용과 소득에 불이익이 없도록 금융회사가 대승적 측면에서 책임지고 고용안정 보장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