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투유는 시흥은계지구 '호반 써밋플레이스'와 '우미린 2차' 등 전용 84㎡의 중소형 1순위 청약 결과 각각 2.76 대 1과 1.9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호반건설 우미건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이 '미분양의 늪'인 시흥 은계지구의 분양성공 가능성을 열어놨다.

15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시흥은계지구 '호반 써밋플레이스'와 '우미린 2차' 등 전용면적 84㎡의 중소형이 1순위 청약 결과,각각 1.97 대 1과2.76 대 1 등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의 단일 주택형인 우미린 2차(B3블록)는 413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1141명이 신청, 2.76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시흥 은계 우미린 2차 (B3블록)
 주택형 세대수 청약자 경쟁률
 84 413 1,141 2.76
 
         시흥 은계 우미린 1차 (C1블록)
 주택형 세대수 청약자 경쟁률
 101A 443  354 0.80
 101B 27   18 0.67
 115 257   37  0.14
 계 727 409 0.56


호반건설의 '써밋플레이스'는 전용 84㎡의 중소형 2개 주택형의 경우 299가구 모집에 590명이 청약, 평균 1.9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A형은 2.45 대 1, 84㎡B형은 8가구를 채우지 못해 0.91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시흥은계지구는 지난해 LH가 S1블록에 공공분양아파트를 분양했으나 1순위에서 일부 미달분이 발생되는 데 이어 미계약분이 속출, 무주택자가 아닌 유주택자에게 선착순 분양했던 곳이다.

당시 분양가는 3.3㎡당 880만원대로 우미린과 써밋플레이스의 같은 형 분양가인 1030만원대보다 150만원 낮았다.

         시흥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
  주택형  세대수  청약자  경쟁률
  84A  206  505   2.45
  84B   93   85  0.91
 101A  336   97     0.29
 101B   97    4  0.04
 119   67    8  0.12
  계  799  699  0.87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우미건설과 호반건설이 은계지구에 중대형의 청약성적은 당초 예상대로 1순위 내 마감치 못했으나 부담없는 분양가로 2순위 마감이 유력시 된다.

C1블록에 우미린 1차분은 727가구 모집에 409명이 청약해 평균 0.56 대 1, 복합1블록에 써밋플레이스 중대형은 500가구 모집에 109명이 접수해 0.22 대 1의ㅣ 평균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브랜드 미달분인 318가구와 399가구는 16일 2순위 청약에서 로얄층에 분양권 웃돈을 겨냥한 투자세력이 무통장 청약대열에 가세, 경쟁률을 높여줄  전망이다.

호반의 '써밋플레이스'는 학원가와 생활편의시설 등이 집결하는 상업용지에 근접, 도시 완성 후 은계지구의 중심 주거단지로 자리할 예정이며 우미린 1차는 초 중 고교와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시흥은계에서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이 분양성의 가능성을 열어놓음에  따라 후속 한양우미린과 제일풍경채 등도 이들기업이 깔아놓은 흥행의 길위에서 보다 나은 청약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