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잇따르는 악재에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6.16% 내린 411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대우조선해양은 180억원 횡령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전 직원 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배임, 사기)의 혐의로 2016년 1월27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 고소장(고소금액 : 60억원)을 제출했다”며 "“소장 접수 후 추가로 120억원의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 3월 중순경에 해당 자료를 수사기관에 추가 제출해 현재까지 상기 내용과 관련해 전 직원 1인은 구속돼 있다”고 밝혔다.

또 전일 감사원이 발표한 ‘금융공공기관 출자회사 관리실태’ 결과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2013~2014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1조5342억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정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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