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변태 유희열이 화려하기로 소문난 YG 사옥을 방문해 그 규모에 주눅들어 슬퍼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일 SBS 'K팝스타3'에서는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배틀 오디션 평가전에 들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SBS K팝스타3 방송영상 캡처

이날 안테나뮤직 대표 유희열은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홍정희, 피터한, 권진아, 썸띵, 샘김, 허은율을 데리고 YG 사옥을 방문했다.

유희열은 "얘들아 여기가 적진이다. 우리보다 조금 더 크다"라며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곧 YG 사옥의 외관에 놀랐다. 빅뱅 대성을 우연히 마주치자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기도 했다.

잠시 후 유희열은 식당을 보더니 "여기가 식당인가 보다. TV에서만 보던 곳"이라며 신기해했다. 그는 "밥 먹고 가라"고 식당 아주머니가 권유하자 "그래도 되냐"고 반색하며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

안테나뮤직 팀원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이에 유희열은 "왜 밥을 먹고 있어도 슬프지?"라면서 “너희들이 성공해서 안테나 뮤직에 식당을 만들어주면 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