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2일 개인정보 절취사건과 관련해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3일 밝혔다.

IT담당 신용채 상무와 전략담당 배종균 상무의 사표도 함께 수리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심 사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포함한 KB금융 임원 27명은 임영록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임직원 일동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쇄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