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평택 남부권 용죽지구, 동삭2지구, 세교지구에서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용죽지구는 교육여건이 뛰어나고 공급되는 모든 아파트를 1군 건설사가 시공해 향후 브랜드 아파트촌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구 내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소사벌초 등 비전동 내 다양한 학군 접근성도 좋다. 
 
비전동과 맞닿아 있어 구도심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뉴코아아울렛과 롯데마트, 평택시청, 소사벌택지지구 상업시설이 가깝고, 축구장 28배 규모의 안성 신세계복합쇼핑몰이 내년 개점 예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용죽지구에는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브랜드가 들어선다. 특히 공동주택 필지 중 5개 블록이 대우건설 시공으로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 평택 비전3차 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내달 공급을 앞둔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977가구의 경우 1차, 2차 등과 함께 총 3600여가구의 ‘푸르지오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이 단지는 용죽지구 A4-2블록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7층 11개 동, 총 97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3~97㎡로 구성되며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약 90%를 차지한다. 

인근 소사벌 초등학교 및 용죽지구 내 초, 중, 고가 예정돼 있으며 구도심 학군 접근성도 좋아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특히 평택지제역과 연결되는 BRT노선(안성IC~평택지제역)이 신설 예정으로 사업지 바로 옆을 경유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작년 공급된 1차와 올해 3월 공급된 2차 물량 모두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3차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며 "앞서 분양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검증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동삭2지구는 삼성반도체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2017년 예정)가 약 4km 거리에 위치해 차량으로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고정 상주인원만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태다. 
 
1호선 지제역, 평택역 및 올해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이 2.5km 거리로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바로 앞 동삭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평택지제역과 연결되는 BRT노선(안성IC~평택지제역)이 완공되면 더욱 편리한 역 이용이 가능하다.
 
동삭2지구에는 GS건설이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2324가구를 공급 중이다. 1차 1849가구, 2차 1459가구에 이어 총 563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평택 동삭2지구 3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 동 총 232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23㎡로 구성된다. 

세교지구는 SRT 평택지제역이 2km 거리로 접근성이 좋으며 고덕산업단지와도 약 4km 거리다. 비전동의 구도심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고 이마트 지제역점, 평택 성모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편의성도 좋다. 

또한 세교지구 내 도보통학이 가능한 세교중, 평택여고가 있으며 지구 내 초등학교 1개소가 신설 예정이다. 
 
세교지구에는 현대건설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작년 분양한 1차 822가구와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 1443가구에 이어 하반기 3차 542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총 2807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평택 세교지구 2-1블록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지하 2층~지상 26층, 16개 동, 총 144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4~101㎡로 구성된다. 단지 중앙 잔디마당과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이어주는 왕벚나무 가로수길, 수변공원 등 각종 특화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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