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재즈 그룹 ‘윈터플레이’가 해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매니지먼트사 라우드피그에 따르면 윈터플레이의 3집 ‘투 패뷸러스 풀스(Two Fabulous Fools)’ 수록곡 ‘셰이크 잇 업 앤 다운(Shake it up and down)’은 홍콩 팝뮤직 스테이션 ‘커머셜라디오’ 인터내셔널 플레이 차트에서 1위를 랭크됐다.

   
▲ 윈터플레이/뉴시스

이 차트는 홍콩에서 재즈를 비롯한 세계 팝 뮤직이 재생된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라우드피그는 “팝스타 비욘세와 브루노 마스 그리고 K-팝(POP)을 대표하는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걸스데이’를 제친 것”이라고 밝혔다.

커머셜라디오의 DJ는 윈터플레이에 대해 “K-POP의 다양성을 알리는 선두주자”라고 소개했다.

앞서 윈터플레이가 지난해 10월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발매한 3집 라이선스 앨범은 홍콩 HMV 재즈 차트 1위, 홍콩레코드 클래식&재즈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라우드피그 관계자는 “윈터플레이는 기획력과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터플레이는 4월 6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 ‘논스톱 재즈 피버(NONSTOP JAZZ FEVER)’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