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D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 1만3280㎡, 2개 층(G1~G2), 77실 규모로 조성되며 준공은 2018년 5월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광교 원천호수변에 짓는 아파트·오피스텔을 포함한 인근 아파트 거주민과 광교 호수공원을 찾는 수백만 명 단위의 휴양객 편의를 위해 조성된다.

   
▲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광교 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연 250만명 방문) 면적의 2배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연간 방문객만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전부터 '원천유원지'로 잘 알려진 랜드마크 지역인만큼 상가 준공 후 수변상권 조성이 끝나면 유동인구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상가를 단지 내 이곳저곳에 분산 배치하는 타 현장과 달리 건물 자체를 호수변에 지어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동으로 구성함으로써 집객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원천호수변 상업시설 중 유일하게 차도를 건너지 않고 호수공원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입지 메리트를 갖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전체 점포의 약 80%가 원천호수 조망이 가능한 수변으로 배치되고 층간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법정기준 2.5배가 넘는 넉넉한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수변 산책로에서 상업시설로 연결되는 공개공지에는 휴게시설을 배치해 호수공원 관람객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전망이다. 

자가용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모두 좋아 배후수요 흡수에 유리하다. 광교와 용인 수지를 잇는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바로 앞을 지나고 인근의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과 광교중앙역이 멀지 않아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경기도청 신청사, 컨벤션센터, 법조·행정타운 등 인근 관공서 및 오피스 지구가 형성될 예정이어서 상업시설로 유입되는 유동인구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대기업 종사자들이나 지역 내 자산가들이 안정적인 투자처 중 한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