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 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외신들은 15일 오후 3시 20분께 레퓨지오 로드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로 이틀 사이 4000 에이커(16.19㎢)의 면적이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소실된 면적은 1200에이커(4.86㎢)였지만 하룻밤 새 두배 이상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산불로 여의도 면적(2.9㎢)의 5.6배에 달하는 대지가 피해를 본 것.

이에 캘리포니아 주서는 해당 지역민에 강제 소개령을 내리고 인근지역 주민에 대피 경고를 발동했다. 

한편 소방당국 등에서는 산불 진압에 애쓰고 있지만 지형이 험준한 등으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