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을 조직위원장에 이재영 비례대표 의원 임명

논문 표절 논란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의원의 복당이 유보됐다.

새누리당은 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의원의 복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문 의원이 복당할 경우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다음 주까지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문 의원의 복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문 의원은 지난해 10월 말 복당을 위한 입당 신청서를 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은 강동을 조직위원장에 이재영 비례대표 의원을 임명했다. 앞서 당 조직강화특위는 한보그룹 출신의 이모씨를 강동을 조직위원장에 추천하려 했지만 김성태 서울시당위원장이 반발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