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그리스 선박회사 오셔너스(Oceanus)에 3억5,300만 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직접대출 2억300만 달러와 대외채무보증 1억5,000만 달러 등으로 이뤄졌다.

오셔너스 사는 앞서 2011년 대우조선해양에게 8억8,000만 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 선 4척을 발주했다.

수은 관계자는 "프로젝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선박 담보부 대출방식과 현금흐름 추가 확보를 위한 예치금 계좌운용을 제안해 회수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