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성폭행 혐의로 4차례 피소된 배우겸 가수 박유천이 조만간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기초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박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씨는 유흥주점, 자신의 집 화장실 등에서 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0일, 16일, 17일에 걸쳐 총 4차례나 피소됐다.

경찰은 첫 고소장이 접수됐다 취소됐을 당시 참고인 등을 조사, 혐의가 있으면 박 씨를 소환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첫 피소 이후 비슷한 혐의로 고소장 3건이 추가되면서 박 씨의 피의자 신분 소환은 불가피해졌다.

한편 박 씨는 이와 관련해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강수를 두며 자신을 고소한 여성들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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