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드론업계가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중국 심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무인기엑스포' 현장에서 중국무인기산업연맹, 일본UAS(Unmanned Air System)산업진흥협회와 '한·중·일 무인기(드론) 산업 진흥 및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중·일 드론협회는 무인기 글로벌 콘퍼런스 공동개최, 드론기술 표준화 추진 등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1차 무인기 국제콘퍼런스는 오는 9월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이효구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장은 "한·중·일 3국이 향후 급성장하는 드론산업의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