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회계절벽(대규모 손실 반영)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은 2017 회계연도부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BI 변경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13년만에 단행하는 것으로 전세계 150여개국에 분포돼 있는 딜로이트 회원사들이 일제히 시행한다.

그동안 블루색상 글씨에 그린색 도트로 마무리됐던 딜로이트 로고타입은 블랙 색상 글씨에 그린색 도트로 바뀌었다. 딜로이트 안진은 더욱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BI로 시장 내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갈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로고 및 사용 컬러, 글꼴, 이미지,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BI는 시대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모습"이라면서 "더욱 강력한 임팩트로 고객의 위치와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불문하고 딜로이트에 대한 연속적이고도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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