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옐로금융그룹은 호주의 대표적인 핀테크 엑셀러레이터인 ‘스톤앤초크(Stone & Chalk)’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양국간 핀테크 분야 교류 협력 증진 및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7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톤앤초크 본사에서 한국과 호주를 잇는 핀테크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는 지난 4월 알렉스 스칸드라 스톤앤초크 대표의 방한 이후 논의되어 온 양사 간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 양국 간 상호 진출 기회 마련을 비롯,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논의 등의 형태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옐로금융그룹 민 킴 전략본부장은 "양사 간 협력이 곧 양국의 핀테크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각각 한국과 호주 핀테크 분야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서로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핀테크 기업들이 성장하는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로금융그룹은 지난 해 영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육성기관인 ‘레벨39(Level 39)’와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호주 ‘스톤앤초크’와도 파트너 관계를 맺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선도 기업의 국내 진출을 도와 핀테크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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