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손연재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리는 8차 월드컵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20일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 SM은 20일 "손연재가 컨디션 조절 및 체력 안배를 위해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올림픽 출전 전까지 컨디션과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차원에서 엘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와 협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9차 월드컵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이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10차 월드컵(7월 22~24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점검을 마치고 7월 말 리우데자네이루 인근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손연재는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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