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능 모델당 한두개씩 탑재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X시리즈' 5종이 차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3일께 X시리즈 한 모델을 LG유플러스 전용폰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을 가장 먼저 출시할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 X캠(왼쪽)과 X스크린./LG전자


X시리즈는 최신 기능을 모델당 한두개씩 탑재하고 가격을 중저가로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X시리즈 모델명을 보면 특화 기능을 알 수 있다. X스크린은 LG V10에 있던 보조 화면(세컨드 스크린)을, X캠(Cam)은 LG G5에 있던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LG전자가 출시를 앞둔 X시리즈는 X캠을 비롯해 X스타일(Style), X파워(Power), X마하(Mach), X맥스(Max) 등이다.

X스타일은 외관을 프리미엄 제품처럼 보이게 만든 중저가 제품으로,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표방했다. X파워는 41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X마하는 광대역 3밴드 LTE를 지원해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 X맥스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전자는 X시리즈를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모델은 특정 이동통신사의 전용폰으로 판매하고, 일부 모델은 이동통신 3사에서 동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을 출시할 때 모델명이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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