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올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가장 짜릿한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감독 데이브 그린). 베스트 명장면 3에 대해 알아보자.

# 열혈 기자 에이프릴&자경단 케이시존스의 첫 만남

닌자터틀 4총사의 가족 같은 친구이자 열혈 기자인 에이프릴이 악당 슈레더의 음모를 파헤치다 그의 범죄조직 풋클랜에게 쫓기게 된 그 순간, 하키채를 들고 그녀를 위험에서 구출하는 꽃미남이 나타난다. 바로 하키 마스크를 쓰고 뉴욕의 밤을 수호하는 자경단 케이시존스. 첫 만남부터 자연스럽게 핑크빛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며 영화 내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에이프릴과케이시존스는 닌자터틀 4총사와 의기투합해 강력한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며 또 한 명의 조력자로 거듭나고, 역대급 팀플레이로 맹활약을 펼친다.

# ‘피자덕후’ 닌자터틀 4총사의 무한 피자 사랑

‘닌자터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피자다. 원작에서부터 이어진 이들의 피자 사랑은 여느 ‘덕후’들 못 지 않다. 닌자터틀 4총사는 이번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에서도 거침없는 피자 먹방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이들은 농구 경기장 꼭대기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페퍼로니 피자 한 판을 나눠먹다가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피자 한 조각을 놓쳐 농구 코트 한 가운데로 떨어뜨리고, 이내 경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 브라질 마나우스 상공에서의 아찔한 액션 퍼레이드

육해공을 망라하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의 시원한 액션 신들은 썸머 액션 블록버스터에 걸맞은 재미와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그중에 가장 짜릿한 장면은 바로 아찔한 속도감이 담긴 공중 낙하신. 각각 뚜렷한 개성과 성격을 지니고 있는 닌자터틀 4총사답게 낙하 점프를 준비하는 자세 또한 가지각색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수천 미터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서 악당 듀오 비밥과 락스테디가 타고 있는 또 다른 비행기로 곧장 뛰어내리는 닌자터틀 4총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만들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한편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전국의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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