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신설된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처장에 김규현(61) 외교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NSC 사무처장에 김규현 차관을 내정했다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김규현 외교부 차관/뉴시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방부 국제협력관, 주미대사관 공사, 외교통상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주 수석은 또 중장기 전략기획 및 대() 주변국 안보전략 분석과 대응전략 수립 기능 등을 담당하는 자리로 신설한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에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