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전중규)은 내달 초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공공택지지구 B2·3·4블록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3개 단지)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70㎡ 1037가구, ▲84㎡ 1110가구 총 2147가구 규모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제공

향동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덕은동 일대 사업면적 121만 3255㎡, 수용가구 8709가구, 수용인구 2만3100여명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남쪽으로는 마포구 상암동과 동쪽으로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옛 보금자리택지지구로서 탁월한 서울 접근성 때문에 고양시뿐 아니라 마포·은평구·서대문구 등 수도권 서북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에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지구 남쪽에 수색로 버스중앙차선을 이용하면 광화문·종로 등 도심업무지구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리할 전망이다. 특히 올 9월에 지구 북쪽으로 고양 화전~은평 신사간 도로 일부 구간이 개통예정으로 교통량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봉산과 망월산이 지구와 바로 접하고 있으며 향동천이 지구 중앙을 가로질러 조성된다. 서울상암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도 가까워 가족들과 여가시간을 즐기기에도 좋다. 

이처럼 향동지구는 서울 경계에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지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공공주택지구로 서울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 책정이 기대된다. 

더욱이 향동보다 서울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삼송지구 현재 집값이 KB국민은행 시세 기준으로 3.3㎡당 1400만원 대에 육박하고 있어 향동지구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남쪽 초입에 입지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어 개교 시 도보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편의시설이 입점하는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수월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대단지에 전 세대 중소형 아파트로 공급하는 만큼 대부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공간활용도가 높고 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판상형 4베이 위주로 설계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고양경찰서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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