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스포츠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한화 이글스 정근우의 침착한 대처 능력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한화 경기 6회에서 한화 송은범은 NC 박석민의 공을 맞고 고의라 판단해 분노했다.

이에 양팀 모두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지만 물리적인 충돌없이 경기가 다시 재개됐다.

이후 7회에서 NC 최금강은 보복성 투구를 의심케하는 사구를 정근우에게 던졌다.

2차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최금강은 고통을 참으며 1루로 뛰어갔고 경기 중 흥분했을 송은범을 다독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근우 베테랑 다웠고 팀에 주장 다웠다(니**)" "근우형 역시 개인보다 팀을 생각하는 플레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먼**)" "정근우 알면알수록 진짜 남자다(ㅁp***)" "김강민과 대비가 되는 구만(kgim****)" "오늘 진짜 클라스 제대로 보여줬다.. 홈런 도루 호수비에 인성까지(창*)"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화는 NC에게 8: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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