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남해안까지 북상한 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오후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내륙 등 전국이 장마영향권에 들어 점차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다.

현재 날씨는 발달한 비 구름대가 제주도와 남해서부해상에 머물면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 벼락·돌풍 제주 호우주의보 서울은 언제?…오늘 부산 장마날씨는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예보 및 기상전망에 따르면 비 구름대는 느리게 동진하면서 오늘 아침 부산과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 산발적 빗방울을 뿌렸으나 오전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던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부 내륙 지역도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서울은 곳에 따라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에 남해안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남해안, 지리산, 제주도는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2일 05부터 24시까지)은 부산·경남 남해안 ·제주도 50~80m, 울산·경상남도(남해안 제외) 30~50mm, 전북과 경북 남부는 20~60, 중부는 5~30mm.


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 늦게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장마전선은 오늘 밤에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점차 남하했다가, 모레(24일) 다시 북상하면서 영향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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