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강신주가 방송에 출연, 성유리에게 던진 돌직구가 화제다.

3일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철학자 강신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힐링캠프'에서 처음으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집이 방송됐다.

   
▲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시청자와 함께한 MC들 가운데 성유리는 강신주에게 "쿨 해지고 싶다.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싶다. 낮에는 쿨 한 편이지만 자정만 지나면 그때부터 생각이 난다"며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에 밤잠을 설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강신주는 "낮에는 쿨 한 척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강신주는 성유리에게 "애인 없어요?"라고 돌 직구로 묻자 성유리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신주는 "가면을 벗어도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가면 쓰는 것도 견딜만하다"며 "맨 얼굴을 보듬어줄 사랑을 하세요"라고 조언했다.

강신주는 이날 함께했던 시청자들의 많은 고민을 간단하게 해결해줘 박수를 받았다.

'힐링캠프 강신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강신주!", "강신주, 속시원한 돌직구 좋다", "강신주, 내고민도 묻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