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가 이번 유로 2016 16강에서 맞붙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컨디션 회복이 변수로 작동할 전망이다./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이탈리아 대 스페인,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전 등 23일 경기를 끝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의 16강 대진이 결정됐다.

6개 조의 1위와 2위는 유로 2016 16강에 진출했으나, 조별 3위 팀 중 상위 네 팀이 16강에 추가로 합류할 수 있었다.

23일 유로 2016 조별리그전 마지막 경기 이후 B조 슬로바키아·C조 북아일랜드·E조 아일랜드·F조 포르투갈이 조 3위로 16강행 막차를 탔다.

유럽축구팬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사로잡는 경기는 이탈리아 대 스페인전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4년 전 유로 2012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도 이번 유로 2016 16강에서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 상으로는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가 우세하게 여겨지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컨디션 회복이 변수로 작동할 전망이다.

이번에 짜여진 유로 2016 16강 대진은 아래와 같다. 16강 경기가 열리는 시간 순이다.

▲ 스위스 VS 폴란드(6월 25일 22:00),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생테티엔)

▲ 웨일스 VS 북아일랜드(6월 26일 01:00),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

▲ 크로아티아 VS 포르투갈(6월 26일 04:00),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랑스)

▲ 프랑스 VS 아일랜드(6월 26일 22:00), 스타드 드 리옹(리옹)

▲ 독일 VS 슬로바키아(6월 27일 01:00),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릴)

▲ 헝가리 VS 벨기에(6월 27일 04:00), 스타디움 드 툴루즈(툴루즈)

▲ 이탈리아 VS 스페인(6월 28일 01:00), 스타드 드 프랑스(생드니)

▲ 잉글랜드 VS 아이슬란드(6월 28일 04:00), 스타드 드 니스(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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