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다시 무산되면서 밀양 관련주가 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8분 현재 세우글로벌은 전일 대비 22.18% 내린 282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하한가로 주저앉은 데 이은 이틀째 급락세다. 두올산업도 역시 이틀 연속 폭락하고 있다. 한국선재도 1.92% 내리고 있다.

이에 비해 삼강엠앤티는 밀양 관련주임에도 이란 기업과 10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22.13% 급등세다.전일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MOU 체결 총액인 10억 달러는 삼강엠앤티의 지난해 총매출의 6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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