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만난 쌍둥이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트윈스터스(TWINSTERS)’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올해 26세인 여성 사만다 퍼터맨과 아나이스 보르디에의 영화같은 사연을 담고 있다.

   
▲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1987년 부산에서 태어난 두 여성은 생후 4개월 만에 각각 미국 버지니아주와 프랑스 파리로 입양돼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성장해왔다. 그러다 25년만에 두 사람을 동시에 알던 지인을 통해 서로를 알게된 것.

아나이스는 “처음 문을 열고 사만다가 들어왔을 때 온 몸이 마비되는 것 같았다”며 “내 오른편에 그녀가 있었는데 움직일 수 없었으며 한동안 서로 쳐다보기만 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진짜 신기한 사연이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완전 영화같아”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가능한 일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