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다음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서 예판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X가 의미하는 것은 크로스다. 서로 다른 두 가지가 결합되고 그로 인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 사용자와 삶, 사용자와 또다른 사용자, 궁극적으로 사물과 사물간의 커뮤니케이션, 이로 인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23일 소니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라인인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Xperia™ X Performance)’를 국내에 출시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5형(12.7cm) IPS 패널의 풀HD 디스플레이(1920x1080),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3GB RAM,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 23일 소니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라인인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Xperia™ X Performance)’를 국내에 출시했다./미디어펜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마쉬멜로(6.0)와 빠른 카메라 성능과 고품질 오디오, 스마트 배터리 매니지먼트 기술로 사용성을 높였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디자인의 본질을 생각했다. 단지 눈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손으로 느껴지는 편안함, 완벽한 그립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그래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 골드, 라임 골드의 4가지 컬러다. 2.5D 곡면 글래스와 헤어 라인을 살린 프리미엄 메탈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측면 전원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편리함을 느끼게 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장점은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는 빠른 카메라다. 2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24mm 광각 F2.0 G렌즈, 0.03초의 빠른 오토포커스(AF, Auto Focus), 피사체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Predictive Hybrid AF)’ 기술이 적용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기 중 가장 빠른 카메라 탑재, 결정적 순간을 포착해 탁월한 퀄리티의 사진 촬영까지 단 0.6초만이 걸린다”며 “피사체의 움직이는 속도를 인지해 셔터 스피드를 예측해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니는 오디오 기능에서 늘 시장을 선도해왔다. 가장 최신 핵심적인 기술을 탑재, 주위 소음을 최대 98%까지 제거해 비행기 등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92kHz/24bit의 고해상도 오디오(HRA, High-Resolution Audio)를 지원한다. 소니의 DSEE HX 기술은 일반적인 CD나 손실압축 음원(MP3)을 HRA급으로 업스케일해, 사용자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소니의 스마트 배터리 매니지먼트 기술을 통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구현한다. 충전 전류를 조정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 하는 Qnovo 사의 적응 제어 충전 방식 기술(Qnovo adaptive charging technology)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배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VoLTE를 지원해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450Mbps에 달하는 LTE Cat.9을 지원해 더욱 빠른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P65/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가격은 75만9000원. 27일~다음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체험샵을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 올레샵, BC카드 포인트몰, 현대카드 프리비아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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