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발표된 오피니움 온라인조사와 TNS 온라인 조사에서는 브렉시트 찬성-EU 탈퇴가 각각 45%, 43% 포인트로 조사돼 브렉시트 반대-EU 잔류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앞섰다./사진=데이비드 캐머런 페이스북 페이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을 판가름 지을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시작됐다.

투표 마감 후 개표는 곧바로 진행된다.

빠르면 2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오전 11시), 늦어도 개표가 끝나는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에 브렉시트 찬반을 둘러싼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과 여론조사는 브렉시트 찬반을 둘러싸고 초박빙을 예고하고 있다. 결과마다 브렉시트 여부가 달라 접전의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공개된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조사에선 브렉시트 찬성-EU 탈퇴(44%)가 2% 포인트 앞섰다. 

이날 보도된 서베이션 조사에서는 브렉시트 반대-EU 잔류(45%)가 1%포인트 각각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어 유고브가 더타임스의 의뢰를 받아 실시,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브렉시트 반대-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1%로 탈퇴(49%)보다 2% 포인트 앞섰다.

데일리메일과 ITV가 콤레스에 의뢰해 지난 22일까지 조사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브렉시트 반대-잔류가 48%로 브렉시트 찬성 측-탈퇴(42%) 지지층과 격차를 벌렸다.

반면 22일 발표된 오피니움 온라인조사와 TNS 온라인 조사에서는 브렉시트 찬성-EU 탈퇴가 각각 45%, 43% 포인트로 조사돼 브렉시트 반대-EU 잔류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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