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민들과 상생·발전하는 백화점 될 것"
[미디어펜=신진주 기자]김해시의 첫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이 오늘 문을 열었다.

신세계는 인구 53만명의 김해에서 지역 중심의 쇼핑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백화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 김해시의 첫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이 오늘 문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2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외동 여객터미널에 연면적 14만6425㎡(4만4294평), 영업 면적 5만9506㎡(1만8000평) 규모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몰리스 펫숍, 키즈파크 등을 갖춘 점포를 개장했다.

1층 명품·화장품·패션잡화·식음, 2층 여성·아동·컨템포러리·란제리, 3층 남성·스포츠·아웃도어·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SPA), 4층 생활·식당가·대형서점 등 4개층으로 구성됐다.

자녀를 가진 30~40대 비율이 높은 김해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뽀로로 빌리지, 지역 최초의 대형 서점(반디앤 루니스), 어린이 중심의 문화센터 등을 마련했다. 

건물 옥상에는 57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야외 테마파크인 '뽀로로 빌리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올반, 미즈컨테이너, 크리스탈제이드, 구슬함박, 스타벅스, 폴바셋, 고디바 카페 등도 입점했다.

몽블랑, 태그호이어, 발리, 샤넬(화장품), 디올(화장품), 에스티로더, 키엘, 맥 등 김해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들,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입점했다.

9개 강의실을 구비한 지역 최대 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어린이 관련 강좌도 기존 점포(40%)보다 20%포인트 늘린 60% 비중으로 운영한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로 김해 시민들과 상생·발전해가는 점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은 오픈을 기념해 매일매일 최신 프리미엄 가전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26일까지는 삼성 SUHD TV 65인치, LG휘센에어컨 2in1을 1일 각 1명씩 제공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신세계 장바구니를(소진시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뽀로로 페이퍼하우스를 증정한다. 

오픈을 축하해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그랜드 오픈 첫날 오후 6시반,  슈퍼스타 K 출신 울랄라세션이 공연을 펼친다. 이어 최현우의 마술콘서트, 홍대 인디밴드 분리수거·전태익밴드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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